브록 레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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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프로필[편집]
2. 개요[편집]
BEAST INCARNATE
Here comes THE PAIN
"EAT, SLEEP, CONQUER, REPEAT."
미국의 프로레슬러.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아마추어 레슬링을 시작으로 프로레슬링과 미식축구, 종합격투기까지 다양한 분야을 거친 파란만장한 인물로, 한때 최연소 WWE 챔피언이자, UFC 헤비급 신성 4인방 중 한 명이기도 했다.
프로레슬링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회자될 정도로 역대 유례없는 초대형 신인[17] 이자 2000년대 초 가장 화려한 프랜차이즈 스타[18] 였으며, 프로레슬러는 실전에 약하다'라는 편견을[19] 깨고 UFC에서도 MMA 4전만에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20] , 굉장한 상품성과 하드웨어를 지녔던 거물급 선수. 다른 능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이크워크가 조금 후달리는 편이긴 했지만[21] 한 눈에 봐도 위압적인 외모, 빌 골드버그를 연상시키는 무지막지한 괴력[22] 과 아마추어 레슬링에서 다져진 뛰어난 기량, 그리고 선수 본인의 막나가는 멘탈까지 겸비한 불성실한 캐릭터성을 통해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WWE의 지독한 스케줄에 질려[23] 프로레슬링 업계를 떠난 뒤 UFC에 정착할 때까지 방황기를 겪어야 했다.
현재 WWE의 로스터에서 무게감 넘치는 최종보스형 탑 악역의 이미지를 가진 선수가 상당히 부족하고[24] , 현 WWE가 지향하는 현실과 유사한 '리얼리티' 각본 방침 덕택에 과도한 푸쉬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25][26]
3. 커리어[편집]
3.1. 브록 레스너/커리어[편집]
자세한 내용은 브록 레스너/커리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브록 레스너/종합격투기[편집]
자세한 내용은 브록 레스너/종합격투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평가[편집]
앞으로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두번다시 못나올 정도의 인재라는 평가가 많으며, 당장 비슷한 특징을 가진 선수인 바비 래쉴리도 확실히 레스너한텐 못미쳤다. 다만 래쉴리는 WWE 그랜드슬램 후보 선수들중 한명인데 비해, 브록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타이틀 경력으론 래쉴리가 오히려 브록보다 푸쉬를 많이 받았다.
4.1. 경기력[편집]
전성기 시절의 고작 20대 중반의 브록 레스너의 경기 스타일은 올라운더 + 테크니션 + 파워하우스로 압축할 수 있는 희대의 사기 캐릭터였다.[28]
아마추어 레슬링에 기반을 둔 파워리프트형 올라운더 타입으로, 압도적인 체격과 운동 신경 덕분에 빅 쇼를 자신의 힘으로만 뽑아서 오버헤드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를 시전한다든지, 지게차 지붕에서 상당히 떨어진 링까지 바디 프레스를 깔끔하게 성공하는 등 온갖 명장면을 연출해낼 수 있었다. 이 시절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커트 앵글과 스맥다운 위클리 쇼에서 60분 아이언맨 매치를 치르기도 했다. 60분 아이언맨 매치는 긴 시간때문에 매트 레슬링,힘싸움,브롤링,스트리트 파이트등 프로레슬링에서 나올 수 있는 격투양상이 전부 다 나와야할 정도로 길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요구한다, 그래서 양 레슬러의 경기력을 말그대로 골수까지 빼먹을 정도로 60분 동안 할 수 있는 것을 다 쥐어짜는, 프로레슬링계에서도 손꼽히는 고난이도 경기인데 데뷔 5년도 되지 않은 레스너가 커트 앵글을 상대로 60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는건 그만큼 레스너의 레퍼토리, 기량 등 모든 면에서 이미 정상급 레슬러였다는 방증이다.
뿐만 아니라 기술의 접수와 셀링 역시 훌륭하다. 맷집 자체도 사기적이지만 브록이 맞거나 수플렉스, 슬램류에 당할때 자세히 보면 더 락급은 아니어도 상당히 역동적인 접수를 잘 하며, 운동 능력과 단련된 아마추어·프로 레슬링 스킬을 이용한 묵직한 접수도 곧잘 한다. 특히 기본 중에 기본인 해머링 접수도 브록보다 잘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시각적으로 박진감이 매우 뛰어난 접수력을 보여줘 경기 시작부터 관중들의 흥미를 이끌어낸다. 상대방이 누구든 간에 상대 기술을 시각적으로 잘 어필할 수 있게 접수 동작도 큼직하게 해내며, 큰 기술을 맞은 뒤, 고통스러워 하는 표정 연기도 정말 성의 있게 잘 하고, 뒤에서 기습당할 때나 도구를 이용한 공격에 당할 때도 하나하나 무시하지 않고 전부 확실한 반응을 보여주는 괴물로 키워진 레슬러가 스스로 터득할일이 없는 셀링스킬을 스스로 배우는 점에서 눈썰미나 남의 기술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도 갖춘 희대의 천재 레슬러라 할만하다. 하지만, 에고가 강하고 거만한 성격은 고치지 못해 커리어가 쌓일수록 자기의 기분 따라서 성의 없는 접수를 보여주는 경우도 잦다.[30]
웬만한 선수들을 다 까기로 유명한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도 멘탈은 둘째치고 이 시절의 브록 레스너만큼은 그리워하는 여론이 많다.[31] 게실염 여파 + 근육량 차이 때문에 그때와 지금의 기량 차이가 확연하며, 이 시절엔 프로필 기준 체중이 134kg(295 lbs)에 달했음에도 링 위에서 할 건 다 하는 진짜 괴물이었다. 애초에 파워하우스형 레슬러는 데뷔할땐 대부분 힘자랑만 잘하고 나머지가 형편없어서 힘떨어지면 밑천 다 드러나고 망가지는게 대부분인데 레스너는 그런 것도 없이 초기부터 레슬러로써 기본이 상당히 다져진 채로 WWE에 데뷔했고, 특히 관객의 반응을 읽고 그에 맞춰 가장 적절한 행동을 취하는 능력은 거의 순수하게 경험으로만 쌓아 올려지는 능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레스너는 프로레슬러로서 훌륭한 인재였다.[32]
2012년 복귀 후 스타일은 브롤러 + 수플렉스에 기반을 둔 파워하우스 타입이다. 격투기를 한 경력 덕분에 몰입도를 높이는 타격과 접수는 준수하지만, 부상 여파로 인한 저먼과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 일색의 경기방식은 혹평을 받고 있다. 특히나, 브록한테 혹평을 매기는 평론가들은 한창 무적 기믹을 하던 존 시나, 골드버그, 헐크 호건마냥 원패턴 레슬러가 된 것[33] 을 주로 문제로 꼽으며, 그 외에도 지나치게 스쿼시 매치에 불과한 경기만 이루어지는 것도 비판받고 있다. 별개로, 이 수플렉스 일색의 경기방식을 통해 구축된 캐치프레이즈인 수플렉스 시티는 분명히 완력이 떨어졌음에도 전성기 시절급의 완력을 가지고 있다고 캐릭터를 강화해주었다는 평.
4.2. 피니쉬 무브[편집]
[34]
대표적인 피니쉬 무브로는 F-5를 꼽을 수 있는데, 사용하던 피니쉬 무브들 중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사용하는 유일한 기술이다. 이름의 어원은 허리케인의 등급 중 최고 등급을 뜻하는 F-5.[35] 분류상 파이어맨즈 캐리 스피닝 페이스버스터로 어깨에 상대방을 짊어지고 회전시켜 떨어트리는 기술이다. 과거 세이블의 남편이었던 마크 메로가 사용한 TKO와 유사한 형태다.
[36]
들어 올려서 메치는 것 쯤이야 어느 정도 근력이 있는 선수에겐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순수하게 자신의 근력만으로 상대를 휘두르듯 반회전시키는 압도적인 괴력 덕분에 실제 기술의 모션 이상으로 폭발적인 임팩트를 연출하는 데 성공했다. 브록 레스너 외에 F-5와 동형기를 쓴 선수는 빅 쇼나 케빈 스틴 등 몇몇 빅 맨이 있었지만, 레스너만큼 시원하게 돌려주는 레슬러는 레스너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다. 레스너는 초중량급인 빅 쇼나 리키시나 오모스 등에게도 이 기술을 거침없이 사용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곤 했다.[37]
피니쉬 무브로써의 위상이 대단히 높은 기술로, 이 기술에 핀폴을 내준 선수들만 언더테이커, 트리플 H, 빌 골드버그, 존 시나, 빅 쇼, 케인, AJ 스타일스, 사모아 조, 대니얼 브라이언 등등 어마어마한 라인업의 선수들이다. 따라서 킥아웃 이후에 두번째의 F5를 버텨내는 경우는 흔치 않다. 브록 레스너의 현재의 위상을 대변해주는 피니쉬 무브.[38]
슈팅스타 프레스는 OVW 시절에 사용하던 피니쉬 무브로 탑로프에서 점프하면서 270도를 회전하여 바디 프레스를 날리는 기술로, 브록의 대단한 운동 신경을 입증해준다. 그의 자서전에 따르면 슈팅스타 프레스를 WWE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선보인 순간, 선배 선수들이 120kg을 훌쩍 넘기는 네 체형으로 그런 피니쉬를 매번 사용하면 몸이 금세 망가질 거라며 만류했다고 한다.
브록의 슈팅스타 프레스는 일반적인 선수들의 그것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아주 멀리 뛰어서 덮치는 특이한 형태이다. 보통의 슈팅스타 프레스는 높이 뛰면서 공중에서 우아하게 회전하는 기술인데 비해, 브록은 순수하게 그 압도적인 신체 능력으로 힘껏, 그리고 멀리 점프한다. 295파운드(134kg)의 브록이 무슨 링 중앙을 넘어서는 비거리로 덮칠 정도이니 정말 굉장한 운동신경인 셈. 현재는 이미지상 봉인에 들어갔는데, 브록이 이 기술을 봉인한 건 부상의 위험도 있겠으나 제대로 된 폼이 나오질 않은 것도 한몫한다.
레슬매니아 19에서의 커트 앵글 전에서는 제대로 점프를 하지 못한 탓에 270도를 다 돌지 못하고 머리부터 링에 처박히는 대형 삑사리를 내기도 했다.[39] 이 사건 이후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술을 실패했을 때 사용하는 to brock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며, 슈팅스타 헤드벗이라고 놀림받는 등 두고두고 회자되는 일화 중 하나다. 만약 커트 앵글이 '반대편으로 돌아누워' 피한 것처럼 보인 뒤 브록 레스너를 커버하는 애드립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그 순간 어색함의 극치를 달렸을 것이다. 이후에 앵글은 브록에게 귓속말로 F5를 날릴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브록은 할 수 있다고 답하여서 그렇게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저것 때문에 레슬매니아 19가 끝난 다음에 커트 앵글과 브록 레스너는 나란히 병원으로 실려 갔으며[40] 레스너는 저때 겪은 뇌진탕의 후유증에 한동안 계속 시달렸다고 말했다.
사용하는 서브미션기인 '브록 락'은 진정한 "살인" 서브미션기. 보스턴 크랩에 스트레치 레그 머플러를 합친 형태의 기술로 보스턴 크랩 상태에서 상대의 한 쪽 다리를 자신의 목 뒤에 걸쳐버린다. 이걸로 크리스 벤와를 실신시킨 전례가 있지만[41] 기술 자체가 허리 부상의 위험이 다분한 지라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다.[42] 크리스 벤와와의 경기에서 브록 레스너는 이 기술을 사용해서 승리했다.
후술할 기무라 락을 사용하면서 브록 락은 봉인 중.
UFC에서 WWE로 건너오면서 브록 락 대신 사용중인 서브미션 피니시 무브인 기무라 락은 유도 선수 기무라 마사히코의 기술로 상대의 팔을 잡아서 뒤로 꺾고 그 안으로 자신의 한쪽 팔을 넣어 상대의 팔을 잡고 있는 자신의 팔을 잡고 안쪽으로 꺾는 기술이다. '팔 얽어 비틀기'라고도 한다. 트리플 H와의 대립 때 사용하면서 각본상 트리플 H와 숀 마이클스의 팔을 부러뜨리는 절명기로 연출되었다. 수플렉스 시티 이미지 확립 이후 경기에서는 이 서브미션의 사용도 자제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로얄럼블 2019에서 핀 밸러를 상대로 탭아웃을 받아내며 아직도 간간히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4.3. 타격공포증[편집]
얼굴을 강하게 맞은 트라우마 때문에 펀치를 맞는 것에 대한 공포증에 시달린 적이 있다. 카윈전 이후에 공포증이 생겼는데, 카윈전에서 셰인 카윈에게 무지막지한 펀치를 맞고 눈가에서 다량의 피가 날 정도가 되었다. 공격을 견디고 일어나서 카윈을 탭아웃시켜 승리하긴 했지만 카윈의 펀치가 워낙 고통스러웠기에 공포증이 생긴 것이다.
다음 경기인 케인전에는 게실염이 완전히 낫지 않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참여해서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밀렸다. 속수무책으로 케인에게 마구 맞다가 간신히 일어나 도망갔는데 춤을 추듯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었다. 케인의 계속되는 얼굴 펀치에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고 TKO패하였다.
케인전 이후에는 공포증이 더욱 심해져 경기에 큰 지장이 생길 정도가 되었다. 상대의 펀치에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는 등, 단순히 공격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겁을 먹어서 지나치게 움찔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레스너의 피지컬과 신체적인 맷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뛰어나고, 외적으로도 매우 험악해 보여 위압감이 넘치지만 정작 용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5. 브록 레스너를 이긴 사람들[편집]
자세한 내용은 브록 레스너/브록 레스너를 이긴 사람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별명[편집]
7. 여담[편집]
- 실제 마이크웍이나 프로모 소화 능력은 무척 준수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옆에 전담 매니저 폴 헤이먼이 동행하여 그의 대변인 기믹을 맡고 있는데, 그것은 그가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목소리가 다소 깨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담담한 어조로 말할땐 그래도 들어줄만 한 편이다. 하지만 흥분해서 고함을 지르거나 하면 목소리가 밑도 끝도없이 찢어져 정말 이상한 소리가 돼버린다. 비슷한 덩치의 밥 샙이 매우 저음인 것과 대조된다.
- 레스너의 웨이트 트레이닝 측면에서의 신체 능력은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SI.com에서 소개된 바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레스너는 1996년 만 19세일 때 벤치 프레스 475lb(215㎏), 스쿼트 695lb(315㎏), 데드리프트 720lb(326㎏)를 기록했다고 한다.[43] 또한 2004년 NFL 입단 테스트 전에 받은 신체검사에서 가슴둘레가 56in(142㎝)였다고. 일본의 프로레슬러 마사 사이토의 언급에 의하면 2009년경에는 벤치 프레스 230㎏로 훈련을 했다고 한다. 커트 앵글의 언급에 따르면 전성기 시절 레스너는 600lb(약 272kg)로 이상 벤치프레스가 가능했다. #
-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커트 앵글과의 15분 실전 레슬링 대결에서는 패했다. 체급은 브록이 더 앞섰지만 제아무리 올 아메리칸이라고 해봐야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앞에서는 올 아메리칸 따위[44] 는 별 거 아닌 셈[45] . 하술하지만 레스너가 괴물 기믹이 손상될 수 있음에도 2003 섬머슬램에서 앵글에게 커리어 최초 기권패를 당하는 각본을 수락했다는 건 앵글에게 한수 접어줬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 별자리는 게자리. 등에 게자리 문신을 새겼다.
- 출생 당시 몸무게가 5.3kg로, 매우 우량아로 태어났다.
- 가끔씩 WWE에 등장하는 2010년대 중후반 부터는 근육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하체굵기가 거의 에지 같은 호리호리한 선수와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을 정도다.[46] 알바생이 된 시점에서 적당히 신체균형만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 피부가 많이 흰 편인데, 경기 중 출혈이 유난히 잦은 것을 보면 피부 자체가 많이 약한 것으로 보인다. 2004년에 탈단하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속성이었는데 게실염의 여파인지 더 심해졌다.[47]
- 상징과도 같이 되어버린 '입장시 점프해서 링줄잡기'를 살짝 실패한 적이 있다.
- 현 배우자는 한때 WWE의 여성 레슬러이기도 했던 세이블. 무려 10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부부이다. 인터뷰에선 세이블이 연락을 받아주지 않자 브록이 그녀가 없는 집에 창문을 넘어 들어가서 기다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한때 브록이 세이블과 사귀기 위해 전처를 버렸다는 루머도 있었고, 브록이 WWE를 관두고 NFL 진출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방황하던 때에 세이블이 그를 떠나 있던 적도 있었다. 그래도 재결합한 후엔 브록의 아내 사랑이 각별하다 하다고 하니 잘 된 일이라 하겠다.[48]
- 전처에게서 '마야 린 레스너'라는 딸을, 루크 레스너라는 아들을 두고 있는데[49] , 특히 마야는 아버지를 닮아서인지[50] 피지컬이 대단하여 투포환 선수이며 애리조나 주립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루크 역시 키는 194cm에 몸무게만 105kg가 넘는 매우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이다. 세이블과의 사이에서는 터크 레스너와 듀크 레스너라는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 둘은 아버지의 피지컬을 다 물려받은 전도유망한 운동선수인 마야와 루크와 다르게 브록과 하나도 닮지 않았다고 한다. 미소년상 외모에 얼굴과 목이 길고 어좁이라는 걸 보면 아들들은 세이블을 닮은 듯.
- 그래플러 바키 4부인 바키도에서는 이름은 대놓고 나오지 않지만 브록을 모티브로 한 격투가가 등장. 바키부자의 싸움을 보고 체급적으로 유리하다 생각해서 일본까지 날아와서 바키에게 덤볐지만 1초만에 발렸다. 격투물에서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한 캐릭터들이 발리는건 흔한 일이니 특이할건 없다.
- 세계적인 경제 잡지 포브스에서 WWE 슈퍼스타들의 연봉을 추정해 순위를 매겼는데, 연봉과 출연료 등을 합산해 1년에 650만 달러 정도를 벌 것이라고 한다. 1,000만 달러로 1위를 기록한 존 시나 다음가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이 당시 존은 풀 타임 레슬러였고, 브록은 1년에 겨우 20여 차례 출연하는 파트 타임 레슬러다. 그렇게 따지면 일하는 것에 비해 매우 큰 보수를 받는 셈이다.
- OVW 시절 프로모터였던 짐 코넷의 발언에 의하면, 나름 고참이 된 지금에도 때때로 보여주는 모습처럼, 신인 시절 브록은 과도한 자신감과 회사의 특별 대우 속에 자신보다 위치가 낮다고 판단되는 이들에겐 무례한 태도를 일삼는 꽤나 오만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코넷의 여자친구에게도 무례를 범하자 코넷이 직접 강력한 경고를 했을 정도. 지금도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 선수들에게는 잡을 해주지 않으며 그들과의 경기 리허설 제의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거나[51] , 때때로 경기 중에 슛(진짜 싸움)을 벌인 바 있다.
- 거칠고 자기중심적에 독선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트리플 H나 언더테이커 같은 업계의 초대형 거물들을 제외하면 그가 알아서 꼬리를 내리는 선수가 전무할 정도다.[52] 또한 젊은 시절 링을 떠나 여러 군데를 전전하며 크게 실패를 맛본 뒤 깨달은 게 많았는지 지금은 그저 자기 일만 다하고 남들의 간섭을 배제하는 개인주의 성향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로 WWE에서 계약한 분량의 출연이나 경기가 끝나면 자신이 소유한 산 속 집에 들어가 외부 노출은 삼가고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 빅 쇼와의 연습 경기에서 그를 실제 레슬링 스킬로 제압한 적이 있다. 당시 빅 쇼는 거대한 체구와 축적된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을 과신하여 후배들에게 갑질을 일삼아왔으나 브록은 여타 선수들과 차원이 달랐던 괴물이라 도리어 빅 쇼가 당해버렸던 것. 남아공 투어에서도 두 사람은 경기 운영 방식을 놓고 경기 도중 기싸움을 벌였으나 브록이 빅 쇼의 진행방식을 무시하고 수플렉스로 제압해버린 일도 있었다. 어쨌든 이런저런 마찰 뒤 두 사람은 좋은 친구가 되었다.
- 그의 거친 성격을 드러내주는 단적인 일화가 있는데, WWE의 前 아나운서이자 현재 신일본 프로레슬링 영어 중계진 아나운서 케빈 켈리가 2002년 ~ 2003년 경 브록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 미네소타 주에 있는 그의 집을 방문했던 시기의 일이다. 이 날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유달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났다고 한다. 그래서 진행자가 농담삼아 새 소리 때문에 인터뷰에 방해가 되는 거 같다는 말을 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브록은 곧장 막대기를 들고 와 나무 위의 새 둥지를 쳐서 떨어뜨린 뒤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새들의 목을 하나하나 꺾어서 영원히 조용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스태프들이 이 모습을 보고 경악하자, 브록은 아무렇지 않게 "이게 이곳의 방식이다. 마음에 안 든다면 지금 떠나도 좋다"고 말했다고 한다.
단, 이 이야기만으로 브록이 무슨 싸이코패스 수준의 인성 파탄자라고 단정 짓기에는 조금 어폐가 있다. 왜냐하면 동, 서양을 불문하고 시골 사람들은 도시 사람들과 달리 야생 조류에게 굉장히 적대적이고, 실제로 새 둥지만 발견하면 빗자루 들어서 떨어뜨리고 죽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53] .
즉 도시 사람이 듣기에는 새 울음소리가 감미롭고 목가적인 소리로 들렸을 수 있지만, 시골 사람인 브록 입장에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일하는데 방해되는 유해조수 울음소리' 정도에 불과했을 수 있다는 얘기.
즉 도시 사람이 듣기에는 새 울음소리가 감미롭고 목가적인 소리로 들렸을 수 있지만, 시골 사람인 브록 입장에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일하는데 방해되는 유해조수 울음소리' 정도에 불과했을 수 있다는 얘기.
- 레스너가 한참 미식축구에서 실패하고 MMA에 도전할 때 즈음 펍(영국식 선술집)에서 자기한테 시비를 건 멕시코 갱단 그것도 당구 큣대를 든 4명을 혼자서 전치 20주 병원행을 보낸 적이 있다. 이때 브록은 출동한 경찰이 말리는 와중에도 갱단을 계속 두들겨팼고, 결국 말리다 못한 경찰이 경찰봉으로 레스너의 머리를 때려 이날의 유일한 상처를 기록하고서야 이성을 찾았다고 한다. 이 떡대에 시비를 건 갱스터들은 쪽수로 밑어붙이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레스너에게 발렸다.
- 사냥을 대단히 좋아한다.[54] 아버지한테서 사냥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는데 본업보다도 사냥을 더 좋아하며 사냥을 통해서 자기 마음을 다스린다고 한다. 총을 들고 숨어서 사냥감이 걸려들 때까지 조용히 대기하는 그 시간을 좋아하는 것 같다. UFC에서 격투가로 활동하던 시절 첫 KO패를 당했을 때에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캐나다의 앨버타로 떠나 사냥을 하면서 그간의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전해진다.
- WWE 퇴사 후 배에 칼 문신을 새겼는데 그 문신을 제작한 사람의 이름은 뉴욕 아티스트인 'Jimmy DiResta'이다. 큰 사건이 일어난 이후 그때의 심정이 마치 자신의 목에 칼이 겨누어 진 것 같았기 때문이라 밝혔다.
- 밴드 메탈리카의 음악을 좋아한다. UFC에서는 메탈리카의 Enter Sandman을 입장곡으로 사용했으며, 평소 입는 트렁크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허리 뒤쪽에도 메탈리카의 첫 번째 앨범 이름인 Kill 'Em All이라는 글자를 문신으로 새겼다.
- 2020년 6월 24일에 테리 러널스가 최근 프로레슬링계에 들이닥친 스피킹 아웃 운동에 편승하여 레스너가 20년 전에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으며, 이 때 레스너는 관련 혐의로 기소되었던 바 있다.[55]
- 브록 레스너에 대한 WWE의 대우와 관련해 몇몇 레슬러들의 불만이 많이 쌓여 있다는 의혹이 있다. 라커룸에서 동료들로부터 인정 받았던 알베르토 델 리오를 로얄럼블에서 일부러 부상시켰다는 눈초리를 받고 있고, 역시 같은 날 크리스 제리코의 얼굴을 실제로 때려 반감을 샀다. 1년에 20일 정도 일하면서 훨씬 많은 연봉을 수령하고 웰니스 검사에서 제외되는 특혜를 받는 것도 분명 아니꼬울 텐데 레스너 특유의 보신주의 + 오만한 성격까지 더해져 현재 로스터에서 그를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레슬러는 별로 없다고 전해진다.
- 직장 밖에서는 의외로 친화력도 좋고 점잖은 편이다. 운동 좀 했다는 사람들이 사회에서 물의를 일으키거나 심지어는 유치장 신세를 지는 경우도 많은데 브록은 그런 경우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검색해보면 팬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도 다수 나올 정도로 팬서비스도 괜찮은 편. 선역 시절에는 입장로나 링 주변의 팬들이 손을 뻗어 하이 파이브를 요구하면 곧잘 응해주기도 한다.
- 업무 외적인 면에서는 꽤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ESPN 일일 직원 체험 영상에서는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WWE 현 로스터 선수들과도 아예 어울리지 않는 건 아닌지 세자로 등의 선수들과 족구를 하는 모습이 잡힌 적이 있다.
-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기보다 자질이 없다고 생각하면 대놓고 무시하는 등 문제가 많아 보이지만 의외로 안 친할 것 같은 사람과 절친인 특이한 면도 있다. UFC시절부터 지금까지 프랭크 미어와 절친이며 패트릭 배리와도 대단히 친하다. 패트릭 배리가 펀치 드렁크와 뇌진탕 증세로 고생하는데도 계속 시합을 뛰면서 생계형 파이터의 길을 걷자 데이나 화이트를 찾아가 제발 그를 은퇴시켜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 또한 자신이 인정할 만 하다고 판단한 후배 선수들에게는 대단히 자상한 선수이기도 하다. CM 펑크는 자신이 종합격투기 입단을 준비하던 시기에 레스너로부터 조언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그가 이미지와는 달리 굉장히 자상한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드류 맥킨타이어에게는 그가 3MB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이런 괴상한 스테이블에 얽혀있을 사람은 아니라며 높이 평가해주는 듯한 한마디를 건넨 적이 있다. 이후 드류 맥킨타이어가 메인 이벤터 전선에서 자신과 퓨드를 맺고 프로모나 마이크웍에 대해 대본없이 자유 권한을 지닐 수 있게 된 것 역시 폴 헤이먼과 브록 레스너의 지지가 있었다고. 다만 리코셰같은 경우는 기량은 출중한데다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하이 플레이어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그를 탐탁치 않게 보는 편이며 그와의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스쿼시를 낼 정도로 드류와는 천차만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것을 보면 상대를 인정할 객관적인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자신만의 어떠한 기준이 있는 듯하다. 위의 사례 외에도, 자신이 인정하는 상대와 경기를 할 때에는 그럭저럭 합을 맞추어 준다거나 최선을 다해 셀링을 해 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대니얼 브라이언, AJ 스타일스, 사모아 조, 레이 미스테리오, 바비 래쉴리, 코디 로즈와의 경기이다.[57]
- 의외로 대외적으로 앙숙이라고 알려져 있는 존 시나와의 관계는 괜찮은 편이며 시나는 2023년 5월경 프로레슬링 인터뷰어 샘 로버츠의 팟캐스트에서 "브록은 상대를 띄워주는 데에 매우 능한 레슬러"라고 평한 바 있고, 또한 2014년 섬머슬램에서 팬들을 놀라게 했던 일방적인 스쿼시 매치 또한 시나와 브록의 완벽한 합의 하에 이뤄진 퍼포먼스라는 사실을 밝혔다.
- 업계의 레슬러들이 으레 그렇듯이 그 또한 언더테이커를 존경한다. 신인 시절 브록에게 수없이 많은 잡을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브록이 UFC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별도로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레슬매니아 연승 기록을 브록이 깨길 원한다고 주장을 했을 정도로 브록의 프로레슬링 경력에 나름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경기 전 개인적으로 찾아가 담소를 나눌 정도로 개인적인 친분도 있는 듯 하다.[58]
- 외모와 포효할 때의 목소리가 강호동과 많이 닮았다.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는 이미 브록은 브호동이라 불린다. 얼굴을 바꿔주는 딥페이크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바꾸어봤는데 싱크로율이 높아서 프갤 외적으로도 꽤나 화제가 되었다 특히 상상외로 너무나 잘 어울린 이수근과 폴 헤이먼이 킬 포인트.
- 본인의 모교인 미네소타 대학교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깊은지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WWE에서는 냉혹한 이미지로만 나오는 브록이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로도 본인의 출생지인 사우스다코타 웹스터보다 데뷔전까지 지냈던 미네소타를 실질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 눈치 및 애드리브 능력도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며 특히 본인이 연기하는 선/악역 기믹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관중들의 환호나 야유를 유도한 적이 많다.
- 2003년 12월 WWE 한국 투어 때 크리스 벤와랑 대결했는데, 한국 관객들 대부분이 브록을 응원하며 챈트를 날렸다. 이때 브록이 악역이란 각본이라 본래라면 선역인 벤와가 환호를 받는 게 일반적인데, 정반대 상황이 연출되자 브록은 의외라는 표정을 짓고는 멋쩍은 듯이 웃었다. 그리곤 '여기 팬들은 나를 응원하는데?'라는 재스처를 취하며 건들 거리는 식의 애드리브를 쳐서 벤와가 열 받아 자신을 공격하도록 만들었다.
- 2020년 로얄럼블에서 드류 맥킨타이어에 의해 탈락을 당해 폴 헤이먼과 함께 관중석 쪽에 있는 백스테이지로 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팬들이 건네는 응원과 칭찬을 레스너는 "꺼져!"라는 욕설로 돌려주었다. 그 말을 들은 관중들과 팬들은 브록에게 큰 야유와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프로레슬링을 실제 상황으로 생각한 어떤 팬들은 브록이 팬들에게 무례를 범한 거라고 오해를 하는데, 당연히 기믹 유지를 위한 연기에 불과하며, 욕을 한 속 의도는 "얘들아 나 악역인데 야유해야지 뭐해? 내가 욕 할테니 야유날려." 정도에 가깝다. 물론 이 상황을 알아챈 레슬링 팬들도 바로 그 의도를 캐치하고 욕을 한 것이다. 악역을 맡은 프로레슬러가 수 많은 사람이 보고 있는데 패배를 수긍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며 순순히 퇴장한다면 팬들의 반응이 갈라지고 순식간에 쇼 분위기가 싸늘하게 식어버리고 만다. 당시 상황은 로얄럼블 우승자 자격으로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에 설 예정인 드류의 붐업을 위한 장면이었으니 브록에게 야유가, 드류에게 환호가 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정답이고 브록은 그대로 한 것뿐이다.[59]
- 나이가 든 뒤로 한 인터뷰를 보면 지독할 정도로 현실주의자라고 부를 만하다. 자신이 처음 업계에서 떠난 이유 중엔 하는 일보다 떨어지는 연봉에 불만을 가졌기 때문이기도 하며, 프로레슬링 내의 위상이나 명예에 연연하지 않고, "그런 것들이 평생 가지 않는다."라고 대놓고 아이콘이나 리스펙 등에 대해서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자신이 대립 구도를 잡는 상대는 어디까지나 팬들의 겟오버를 받아서 돈이 되는 흥행 매치가 될 만한 선수들 만을 선호한다고 하며[60] , 자신이 경기를 멋대로 하건 WWE 내에서 들어오는 돈만 생각한다고 한다.
- 패션 센스가 좋아서, 의외로 클래시한 수트를 보는 안목이 뛰어나다. 그 어마어마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팔도 길고 다리도 길어서 사람들이 예상하는 야성적인 거구의 수트핏과는 영 딴판인 말쑥한 차림도 잘 어울리는 편. 특히 저주 받은 수트핏으로 유명한(…) 존 시나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평소에 편하게 입는 복장들도 조금 마초한 감은 있지만 핏과 배색에 신경을 쓰는 티가 난다. 유일한 흠은 차엘 소넨에게 5달러 짜리라고 조롱 받은 바 있는 스포츠 헤어스타일이지만 그것도 2022년 들어선 옛 말. 2023년 들어선 모히칸 머리를 길게 땋아 기르는 한편, 수염은 마치 삼국지의 장비를 연상케하는 밤송이 수염으로 기르는가 하면 카우보이 모자와 청바지, 청자켓등을 입고 나오면서 거친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 섬머슬램에서 그야말로 무적일 정도로 매우 강하다.[61] 애초에 브록은 무자비함의 상징일 정도로 강력한 레슬러지만 섬머슬램에서는 2002년에 더 락을 상대로 최연소 WWE 챔피언에 등극한 것을 시작으로 해서 승률이 어마무시하다. 다만 2003 썸머슬램에서는 역대급 굴욕패를 당했는데, 커트 앵글과의 WWE 챔피언십에서 커리어 최초로 탭아웃 패배를 당해 'you tap out'이라는 조롱 챈트를 1차 탈단 전까지 듣게 된다. 최근에 열린 2022년 섬머슬램에서도 로만 레인즈와의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에서 혈전 끝에 패했다.
- 17살에 주방위군에 입대했다. 폭약을 다루고 싶었지만 적녹색맹 때문에 행정병에 배치되었는데 컴퓨터 타자 시험에서 떨어져서 제대했다.
8. 둘러보기[편집]
9. 관련 문서[편집]
[59] 악역들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야유가 충분하지 않다고 여기면 오히려 먼저 관중들을 도발하는 일도 자주 나온다. 필요하면 쇼가 열리는 지역 자체를 싸잡아 비난하고, 대립 중인 선수에게 패드립도 날리고, 그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까지 패배자로 매도하는 일이 평범하게 일어나는 곳이 미국 프로레슬링이다.[60] 그래서 언더테이커, 헐크 호건, 더 락 등과 일하는 걸 좋아했다고 한다.[61] 반대로 존 시나는 섬머슬램에서 매우 약한데 통산 섬머슬램 승률이 5할도 되지 않는다.[★]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62] 딥페이크 방식으로 강호동과 브록 레스너의 얼굴을 서로 바꾼 짤이 넷상에 떠돌고 있을 만큼 이미지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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